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뉴스락] 경기도 파주에서 올해 5천여 가구가 공급된다.주로 수도권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경기 파주에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6개 단지5,435가구이다. 지난해(3개 단지 2,220가구)보다 배 이상물량이 증가했다.△지역별로운정신도시5개 단지 4,648가구△문산읍1개 단지 787가구이다.

◇GTX파주연장선 기사화 등 개발호재로 상승세

파주시는 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간 GTX A노선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교통망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파주 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13블록 1개 필지 공급 입찰이 39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앞서 지난해 5월 공급된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 A14블록도 14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바 있다.

매매시장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GTX파주연장선이 가시화 되기전인 2015년 12월 파주시의아파트 평균 매매가는3.3㎡당 713만원에서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나올랐다.미분양 가구수도 2015년 12월 4,285가구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3가구로 급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최대 취약점이었던 교통불편이 개선되면서 GTXA노선 운정역 인근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운정3지구 분양 시작

지난해 민영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파주시는 올해 운정3지구 첫 분양을 시작으로 분양 포문을 연다.

대우건설은오는 2월 파주 운정3지구 A14블록에서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A 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거리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개통시 서울역까지는 15분대, 강남권인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으며,파주운정점홈플러스,롯데시네마,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깝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파주 운정3지구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 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한다.전용면적 59~84㎡, 총 8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TXA노선(예정)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중심업무지구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오는 4월 운정3지구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할 예정이다.전용면적 59~109㎡, 총 820가구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파주운정(1010가구)을,문산읍에서는 경남기업이 ‘파주 문산 아너스빌(787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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