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정용택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앞줄 왼쪽)와 직원들이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식사를 준비해주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뉴스락]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2일, 경기도 감골 시민홀에서 구세군자선냄비 본부와 함께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정용택 대표와 1천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석했다.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KB국민은행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체험’은 지난 2일 안산시 감골 시민홀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주, 경상남도 김해에 총 4차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쯔남(4월14일~16일)을 맞이해 열렸으며, 한국의 전통음식과 전통문화체험, 한국 전통무용공연 관람을 통해 외국인근로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KB국민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저렴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캄보디아 디지털뱅크「Liiv KB Cambodia」를 소개하고, 평소 은행거래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담을 제공했다. 

린 샤로 스님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한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오늘 하루 만큼은 마음 편안히 즐기고 함께 살아가는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KB국민은행 정용택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는 “타국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았겠지만 이 시간을 통해 조금이나마 근심걱정을 떨쳐버리고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드릴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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