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미얀마 해외의료자원봉사기금 전달식을 마치고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뉴스락] 신한은행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위성호 은행장과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해외 의료사업 및 자원봉사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미얀마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올해 10~11월 중 양사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미얀마 양곤의대 어린이병원과 얀킨 어린이병원에 파견해 아동 환자들에게 심장병, 안면기형, 화상 수술 등 의료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봉사단은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꺼양초등학교를 방문해 보건 위생 교육을 통해 질병 예방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년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으로 신한은행의 따뜻한 나눔이 더욱 더 널리 퍼져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꿈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3년 미얀마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후 2016년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미얀마 양곤에 지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연계해 초등학교 2곳에 학교건물 각 1개동 신축 및 노후시설 개∙보수를 진행했으며,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등 ‘미얀마 흘레구 농촌개발사업'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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