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등으로 폄훼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이들을 12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이 실제 제명으로 이어질 확률은 높지 않다. 2월 임시국회 공전으로 윤리위가 가동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만약 징계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더라도 헌법에 따라 의원직 제명은 국회 재적의원(298명) 중 3분의2(199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제1야당인 한국당(113명)이 반대할 경우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