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지난해 소득세와 법인세 등 국세수입이 20조원 넘게 걷히면서 역대 최대 세수를 기록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재정동향 2월호’에 따르면 소득세 명목임금 상승, 상반기 부동산 거래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9.4조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법인 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11.8조원 증가했고, 부가가치세 수입,은 민간소비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9조원 증가했다.

지난해 국세 수입 총액은 전년 대비 28조 2000억원 늘어 293조 60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세입예산에 비해 25조 4000억원이 초과 징수됐다.

기재부는 “법인 실적 개선 등 세수 호조 등에 힘입어 국가채무도 지난해 추경 계획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12월 말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 실적치는 기금 결산 후 취합․분석을 거쳐 국가결산 발표 시(4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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