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이 5박 8일간 미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

문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낸리 펠로시 등 새로 구성된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에 대한 양국 의회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흔들림 없는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나가야 한다는 것은 한국 국회의 초당적인 입장"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들과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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