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국회 장기파행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친전 서한을 보내 "국회는 지금 당장, 무조건 열려야 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문 의장은 서한을 통해 "국회는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며 "싸워도 국회에서 싸워야 하며 국민의 삶 앞에서는 이유도 조건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촛불 민심의 제도화, 개혁입법은 제20대 국회의 책무"라며 "하지만 무엇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고, 대결과 쟁정으로 불신만 쌓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국회 정상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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