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5일 '2017년도 제27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최수경 교수(60·경상대·사진),   △공학상 장진 석학교수(63·경희대), △의학상 백순명 교수(60·연세대), △예술상 서도호 현대미술작가(55), △사회봉사상 라파엘클리닉 (대표 안규리 서울대 교수) 등  5명(단체 1곳 포함)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되며, 각 수상자들은 상장과 메달(순금 50돈), 상금 3억 원을 받게 된다.

이들은 국내외의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8명)와 국제적 명성을 가진 해외 석학 자문단(37명)의  면밀한 업적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로 확정되었다.

특히 노벨상 수상자 댄 셰흐트만 박사, 노벨상 위원장을 역임한 스벤 리딘 박사 등 해외 저명 석학 6명이 호암상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해 국제적 차원에서 업적을 검증했다.

한편, 호암재단은 국내외 연구자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위하여 호암상 수상자, 노벨상 수상자 등이 참여하는 '제 5회 호암포럼(공학, 의학)'을 5월 29일과 31일에 서울 서초구 소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또한 6월 2일 오전에는 노벨상 수상자 브루스 보이틀러 박사 및 호암상 수상자 오준호 박사의 합동 청소년 특별강연회를 서울 종로구 소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하였으며, 금년 27회 시상까지 총 138명의 수상자들에게  229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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