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검찰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 사건을 병합하고 경찰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1일 시민단체, 정당 등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한국당 의원들과 지만원씨 등을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세 의원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 '괴물집단'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발언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정의당 등 단체를 비롯 설훈,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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