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위한 장관 후보 청문회가 오늘부터 3일간 진행된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총 7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최정호 후보는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던 지난달 중순, 거주하던 분당 아파트를 딸에게 증여해 다주택자 비난을 피하려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최 후보자는 경기도 분당과 서울 잠실에 각각 아파트 한 채 씩을 가진 상태에서, 세종시에서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은 바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세금을 늦게 납부해 여야 격돌을 예상케 하고 있으며,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와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재산 논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SNS 발언 논란 등 극심한 여야 갈등 요소가 산적해 있어 험난한 청문회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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