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29일 상남시장에서 여영국 후보 합동유세를 벌였다. (왼쪽부터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해찬 민주당 대표, 여영국 후보, 권민호 전 후보, 심상정 의원) 사진=정의당 제공

[뉴스락]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도부가 여영국 후보 지원을 위해 총출동했다. 민주당·정의당 지도부는 29일 오후 2시 상남시장 유탑사거리에서 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인 여영국 후보 지원을 위한 합동유세를 펼쳤다.

이날 지원 유세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 권민호 전 후보, 윤호중 사무총장, 김혜영 최고위원,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김성환 의원, 김두관 의원, 이혜식 대변인 등 민주당 지도부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소하 원내대표, 심상정 의원, 여영국 후보 등이 참여했다. 

이해찬 대표는 “여영국 후보는 정의당 후보임과 동시에 민주당 후보”라며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여영국 후보를 반드시 당선 시켜서 이곳 성산구민들의 명예를 반드시 드높이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여영국 후보의 공약인 △고용산업위기지역 확대 △창원사랑상품권 1억원 발행 △창원 제조업 혁신 클러스터 △방위산업 창원지역 투자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많은 중요한 공약들을 저희 민주당이 정의당과 함께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며 “저는 집권여당의 당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당정협의를 통해서 이런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 사업을 반드시 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미 대표는 “5.18 망언정당, 탄핵부정정당, 이명박-박근혜 정부시절 창원경제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던 경제실정의 주범들을 제대로 심판할 수 있는 구도를 우리 창원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셨다”며 “우리 창원시민들과 함께 절대 긴장 놓치지 않고 최종승리의 그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시민들께 승리를 안겨다드리겠다”고 말했다.

여영국 후보는 “(도의원 시절) 자유한국당 일색의 경남을 바꾸기 위해서 정말 온 몸이 부서져라 싸웠다"며 "그것이 조그만 밀알이 되어서 작년 6.13 지방선거 때 비록 저는 떨어졌지만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기반이 되었다고 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 후보는 “3년 전 ‘이게 나라냐’며 촛불을 들었던 많은 국민들, 불평등 해소하라는 많은 국민들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많은 국민들,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어달라는 촛불 정신을 뜨겁게 받아 안고 4월 3일 반드시 당선돼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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