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8일 문재인 대통령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5명의 신임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이 오는 10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사 문제를 매듭지으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가운데, 일부 후보 사퇴를 요구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신임 장관 임명에 대해 "박영선, 김연철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결사의 각오로 저항할 것"이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신임 장관들은 오는 9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첫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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