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오른쪽)에게 국무총리표창을 시상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 제공

[뉴스락]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오픈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취약계층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서울에 소재한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테크노돔 총 4곳에서 사업장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시적 기부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들에게 삶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지적장애 또는 지체장애를 가진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타이어의 사내복지업무 중 ‘세탁서비스’, ‘베이커리’, ‘커피&베버리지’, ‘사무행정’ 등 총 4개의 사업을 위탁 받아 제공한다.

특히,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및 대전공장의 임직원 대상 근무복 세탁 및 베이커리 제공, 본사를 포함한 4곳에서 카페운영과 사무행정 지원으로 한국타이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추가 직무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가 총 131명(장애인 66명, 비장애인 65명)으로 증가하는 등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한 고용 증대와 질적 성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최창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확고한 의지를 가진 한국타이어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서울, 금산, 대전 지역에서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표창 수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헌신과 봉사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내기 위해 힘써 왔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표준사업장 내부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기업 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장애인표준사업장 내부의 상호보완적 직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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