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삶:듦' 기획전 포스터/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뉴스락]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와 인디플러스 포항이 국내 미개봉 단편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삶:듦’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 단편영화 컨텐츠를 지역 관객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는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총 9편의 국내 미개봉 단편이 상영되며, 최근 국내 단편 화제작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들의 고민과 삶의 아이러니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영작에는 제6회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대상을 받은 <아역배우 박웅비>, 제17회 미장센단편영화제 희극지왕 최우수작품상인 <시체들의 아침>, 칸 국제영화제 제50회 비평가주간에 상영된 <모범시민>,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뉴필름메이커부문 KAFA상을 수상한 <5월 14일> 등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2013년부터 국내경쟁부문을 신설해, 국내 단편영화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900편 이상의 출품작 중 우수 단편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17회를 맞는 올해 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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