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포스코 납품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포스코 간부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박성훈)는 지난 26일 포스코가 발주한 공사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한 뒤 금품수수 혐의로 포스코 본사 소속 투자 엔지니어링실 그룹장 A(58)씨를 구속 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특정업체에 공사 수주를 몰아주고,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 포스코 엔지니어링실 그룹장(58)를 포함해 같은 부서 과장(51), 또 다른 협력업체 관계자 1명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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