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9월 신경제 포럼 서울 개최 추진…北 초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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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9월 신경제 포럼 서울 개최 추진…北 초청 검토"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05.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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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전경(자료사진).© 뉴스1

[뉴스락] 통일부는 9월 말 서울 개최를 추진 중인 '한반도 신경제 국제포럼'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위탁 사업자가 정해지면 남북관계를 고려해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경제 국제포럼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과 주변국 발전전략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행사다.

정부는 주변국 정부 관료와 국제기구 관계자,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도 포럼에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민간+정부 대화 채널인 '1.5 트랙'을 전략대화 형식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북한이 포럼에 참여할 경우 관심 분야 논의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정부는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남북관계를 견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남북교류의 활성화 이후 지자체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서 협력사업의 주체로 명시하는 개정안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이는 향후 대북 제재 완화 국면에서 민간단체의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 추동을 위한 것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 역시 학술 토론회나 국제 스포츠 대회, 국제기구를 통한 인력 교육 등 국제협력 성격의 사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며 "다만 지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대내외 정치 일정 등으로 관련 추세가 다소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기준으로 북한 주민 접촉신고를 233건 수리하고, 617명에 대해 방북 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 교류협력 사업 중 지난 4월 유엔의 제재 면제 승인을 얻은 개성 만월대 발굴조사에 대해서는 북측과 빠른 시기에 협의를 통해 사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차 공동조사를 진행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재개에 대해서 이 당국자는 "추가 조사나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라며 "북한과의 관련 협의도 필요하고 동시에 비핵화 협상도 진전돼야 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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