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 12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담콘텐츠를 적극 ․제공하기 위해 제11기 청소년고객자문단 15명을 위촉했다.

청소년고객자문단은 만15 ~ 24세의 학교밖청소년 및 고등학교 재학생 10명과 상담복지관련 전공 학부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12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약5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원은 작년까지 상담복지 관련 전공 학부생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모집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해 모집 대상자의 범위를 만15세 이상 ~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확대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자문단은 청소년 접점의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여 개선점을 제시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게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공되는 ‘솔로봇상담’ 시나리오 개발에 참여하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상담콘텐츠 제작을 도울 예정이며, 청소년과 부모의 고민을 재미있고 편안하게 풀어내는 팟캐스트 ‘고민프리(FREE)상담소’를 직접 청취하고 청소년이 실제로 많이 하는 고민주제, 팟캐스트 진행방식 등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또한, ‘고민프리(FREE)상담소’의 다양한 상담콘텐츠를 청소년에게 친숙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청소년상담원은 많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경험할 때, 상담복지서비스를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작성된 체험수기를 7월부터 기관 웹진,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청소년자문단 박혜진 청소년은 “현재 학교에서 또래상담자로 활동하고 있어서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기 위한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자문단 활동으로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원은 온․오프라인 회의 및 네이버밴드 등을 통해 자문단과 활발한 교류를 할 예정이며, 상담복지서비스에 대한 청소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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