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풍석포제련소 전경
사진=영풍석포제련소 전경/뉴스락DB

[뉴스락] '환경 오염' 논란을 빚고 있는 경북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1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영품석포제련소 임원 등 관련자 2명을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제련소 환경총괄책임자 상무A씨와 대기질 측업업체 사장 등 2명은 환경부 등 관할관청에 제출한 '대기배출물질 측정자료' 등을 조작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 3년간 제련소에서 실시한 4400여건의 측정자료 중 1800여건의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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