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의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미래성장동력 발굴 본격화를 위한 투자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모과균 케이디인베스트먼트 사장/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의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미래성장동력 발굴 본격화를 위한 투자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은 모과균 케이디인베스트먼트 사장/사진=광동제약 제공

[뉴스락]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본금 200억원 출자로 설립한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여신전문금융회사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투자활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주 등록을 완료한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 반세기 역사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빅데이터, ICT 등이 접목된 차세대 성장산업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향후 성장성 높은 신기술 사업자 등을 선별해 양질의 자금조달은 물론, 경영 및 기술지도가 포함된 전문 경영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업계에서는 이같은 투자활동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투자 및 재무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인력들을 영입해 경영관리본부와 투자운영본부를 구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서울대와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모과균(사진) 대표이사이다. 모과균 대표이사는 20여년간 광동제약 관리본부 임원을 맡으면서 기획과 재무 분야에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광동제약의 상위제약사 안착에 기여한 것은 물론 다수의 바이오벤처사에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한편 투자운영본부를 이끌게 된 최재원 상무는 1999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벤처투자의 대표펀드매니저로 ICT 벤처기업들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벤처기업,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 및 자문을 담당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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