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과 스튜디오N이 함께, 영화계 최초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인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웹툰과 스튜디오N이 함께, 영화계 최초로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인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네이버 제공

[뉴스락] 네이버웹툰과 스튜디오N이 제1회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제1회 네이버웹툰 숏폼(Short-Form) 무비 페스티벌은 웹툰 원작의 숏폼 컨텐츠 창작을 통해 신인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기 위한 페스티벌이자 네이버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해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새로운 형식의 공모전이다.​

이번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은 지정된 네이버웹툰의 4개 단편 원작을 바탕으로 15분 내외의 단편영화 제작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모집하며, 선정된 4편은 상금 500만원을 비롯, 최대 5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받아 단편영화를 만들게 된다.

원작으로는 네이버웹툰 루키단편선, 지옥캠프 등 유명 단편 시리즈를 통해 소개됐던 작품들 중 ‘너의 기억’ (작가:랑또), ‘헤엄치는 새’ (작가:고구마감자), ‘소풍같이’ (작가:드포)와 ‘새장’(작가:도란디)이 엄선됐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국내외 단편영화제 출품 및 시리즈온, 브이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숏폼 무비 페스티벌은 크리에이터의 창작 가능성에 기회를 주는 기획 행사로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네이버웹툰과 공동 주최를 한 스튜디오N은 “이번 프로젝트는 ‘재기발랄하고 유능한 미래의 거장들에게 네이버 웹툰 IP를 대여해주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본 페스티벌은 새로운 크리에이터 발굴과 향후 웹툰과 영화가 더욱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이며, 창작되는 단편 컨텐츠들의 향후 장편 확장 가능성을 포함해 국내외 단편영화제 출품 및 다양한 플랫폼 유통 등의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페스티벌 개최 의도를 밝혔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영상 포트폴리오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웹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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