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중앙에서 왼쪽),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중앙에서 오른쪽 남자)이 오크리에이터스에 참가해 수상한 20개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상생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사진=CJ그룹 제공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중앙에서 왼쪽),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중앙에서 오른쪽 남자)이 오크리에이터스에 참가해 수상한 20개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상생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사진=CJ그룹 제공

[뉴스락]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색있는 작은 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크리에이터를 매칭해 상생을 돕는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Open+Create+Us)’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20개 작은기업·크리에이터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수도권·영남권에 이어 올해 세종·충남·전북·전남·광주·제주·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된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잠재력 있는 작은 기업과 크리에이터를 매칭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 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 CJ그룹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두 번의 공모를 통해 50개팀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30개 팀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 활동을 해왔다.

이 중 올 해 선정된 우수 작은 기업은 인삼제품 제조업체 ‘백산인삼’, 유아용 식품업체 ‘아가맘마’, 과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젤요’ 등 10곳으로 충청,호남,제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중 최우수상 5곳은 CJ헬로를 통해 지역 방송에 홍보되는 기회를 갖는다.

우수 크리에이터에는 일상의 소소함을 깔끔한 영상으로 소개하는 ‘츄삐’와 디져트 레시피 전문 콘텐츠를 운영중인 ‘슈가풀’ 등 10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크리에이터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DIA TV 및 CJ 헬로 지역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기업인 백산인삼의 김태엽 대표는 “4대째 농사일에만 전념하다가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면서 유튜브 홍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번 경험이 향후 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작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강화해 마케팅 교육 외에 지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인 ‘다이아 페스티벌’ 컨벤션 부스에 참가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주문 생산 기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 메이커스’ 입점도 지원한다.

CJ그룹 상생혁신팀 관계자는 “첫 회 수도권으로 시작한 공모전이 올 해 3회째를 맞아 호남, 제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의 작은 기업들에게 상생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특색있는 우수 기업들이 성장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건강한 상생 생태계가 자리잡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향후 공모전을 확대하므로써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창업·혁신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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