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점원, 여성 고객에게 '성희롱 발언' 물의···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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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점원, 여성 고객에게 '성희롱 발언' 물의··· "피해자에게 계속 연락 중"
  • 최진호 기자
  • 승인 2019.08.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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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역 근방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 직원이 손님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해 논란이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불광역 근방 세븐일레븐 편의점 직원이 손님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해 논란이다./사진=세븐일레븐 제공

[뉴스락]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한 직원과 고객 사이에 분쟁이 발생해 논란이다.

한·일무역분쟁으로 일본과 관련 있는 일부 기업이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세븐일레븐에게는 기업 이미지 쇄신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다. 

해당 사건은 현재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까지 올라와 세븐일레점 측의 성의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다.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20일 화요일 새벽 2시경 불광역 근방 편의점에서 손님 A씨가 직원에게 카드를 건네자 직원은 카드를 집어던졌다. A씨는 "왜 내 카드를 집어던지냐" 말했고 직원은 "너가 먼저 카드를 던졌잖아" 라며 다툼이 일어났다. 이후 편의점 직원은 A씨를 영업방해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문제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직원과 제보자 A씨 사이에 오간 말싸움 도중 직원의 성희롱 발언 등 폭언이 있었다고 손님이 주장한 것이다.

세븐일레븐 직원은 손님과의 다툼 중 "XXX 짓거리 하고 왔으면 곱게 집에나 쳐 갈 것이지 왜, 시비야?", "XX 냄새 풀풀 나니까 빨리 XX" 등 성희롱적 발언을 하며 손님 A씨에게 모욕을 줬다. 

A씨의 딸은 관련 내용으로 고소하기 위해 은평경찰서에 갔으나 "성희롱은 법적 처벌을 할 수 없다는 얘기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직원도 인정한 녹음본이 있다며 해당 직원과 점주, 본사에 사과를 요구했다.

편의점 내 성희롱 발언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 A씨는 현재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해당 글을 게재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편의점 직원과 손님사이에 서로 욕이 오가며 분쟁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성희롱적 발언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위해 유선상과 메세지로 전달했고 현재도 계속 피해자에게 연락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성희롱 관련해서 "이번 사항을 계기로 점주나 직원들, 해당 관계자들에게 교육을 해 나갈 방침이다" 밝혔다.

한편, 현재 성희롱과 관련된 발언을 했던 아르바이트생은 아직 해당 점포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알바 근무자에 대한 징계는 가맹점 관리 점주에게 있어서 저희가 어떻게 하기 어려운 상황" 이라며 "가맹점 점주와도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점포의 점주와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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