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성동문화재단 제공.
포스터=성동문화재단 제공.

[뉴스락] 문화로 참여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성동,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오는 21일 4시, 성수아트홀에서 ‘2019 나우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9 나우패밀리 콘서트’는 지자체, 복지기관, 음악기관 등 약 20개 기관 파트너가 함께 질병이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장애가 있어도 안심하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나를 있게 하는 우리’는 2015년부터 장애인, 시니어뮤지션, 뇌전증 어린이가족, 암경험자와 함께 공동음악창작을 통한 8개의 앨범을 발매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미래의 시니어 모델상을 제시하는 노년반격 프로젝트의‘실버그래스’,‘민들레트리오’와 암경험자로 구성된‘룰루랄라합창단 1기’그리고 나우의 총감독‘이한철 밴드’가 합동으로 공연을 펼친다.

또한 ‘나우’의 2019년(시즌5) 프로젝트팀 <룰루랄라 합창단 2기>와‘노원구 치매안심센터’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알로하하하>팀이 새롭게 무대에 합류한다.

우쿨렐레·훌라댄스와 함께 경쾌하고 평화로운 무대를 선보일 <룰루랄라 합창단 2기>는 지난해 1기에 이어 암경험자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서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하고, 그들의 사회복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19년 2월 모집됐으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선발된 합창단원 10명은 이한철 총감독과의 공동음악창작 과정으로 직접 작사한 노래‘안녕, 나의 하루’를 지난 6월 발매했으며, 4월부터 매주‘한국하와이문화협회’에서 우쿨렐레, 훌라댄스를 배우며 공연을 준비 중이다.

<알로하하하>는 평균 연령 77세의‘노원구 치매안심센터’어르신들로 이루어진 춤추고 노래하는 합창단이다.‘알로하’는 하와이어 인사말로‘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환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말처럼‘다르거나 틀려도 즐거울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사월과 오월’의 노래 ‘장미(이정선, 백순진 작곡/김미선 작사)’를 지난 7월 리메이크해 발매했으며, 이번 무대에서‘장미’가사를 몸짓으로 전하는 훌라를 선보인다.

‘2019 나우 패밀리 콘서트’의 총감독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은 대표곡‘슈퍼스타(괜찮아 잘 될거야)’로 2007년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싱글>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으며, 솔로와 밴드(불독맨션)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19 나우패밀리 콘서트’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 감독(튜브앰프)을 중심으로 한국에자이, 성동문화재단,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하와이문화협회, 노원구 치매안심센터, 대한암협회, 대한종양내과학회, 온랩, 하남시 보건소, 아트온어스, 플레이31, 에듀펫, 라이프라인 코리아(구 피스윈즈), CBS 씨리얼, 우리마포복지관, (사)한국음악발전소, YAMAHA, KoAloha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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