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캣 캠프 활동 모습/사진=한라그룹 제공
한라비스캣 캠프 활동 모습/사진=한라그룹 제공

[뉴스락] 한라그룹이 ‘꿈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 ‘씨드스쿨’과 ‘비스캣캠프’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꿈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들의 경험은 청소년의 꿈을 이끌어 내고, 청소년들의 믿음은 대학생들의 보람으로 이어진다. ‘꿈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탑중학교에서 씨드스쿨 개강식이 열렸다. ‘씨드(Seed)’는 청소년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꽃피울 ‘꿈의 씨앗’이라는 의미다. 대학생 멘토는 멘티 ‘씨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여 멘티가 꿈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탑중학교 김 모 학생은 “대학생 형에게 진로나 꿈에 대한 고민을 편하게 나눌 수 있어서 막연했던 미래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씨드스쿨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멘토 오채은씨는 “중학생 때 꿈과 진로에 대해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며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때가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씨드스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12주간 매주 목요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라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씨드스쿨은 계열사 만도의 소재지인 성남 하탑중학교와 원주 단구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라 비스캣캠프’는 1년 과정의 씨드스쿨을 2박 3일로 압축한 프로그램이다. ‘비스캣’은 ‘비전을 스스로 캐치하라’는 의미이며 지난 7월에 만도 브레이크 사업부 소재지인 평택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교육봉사단과 함께하는 한라그룹의 ‘꿈 멘토링 시리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꿈과외’라고도 불린다.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대학생 멘토와 1:1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선친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 꿈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그룹의 창업주인 정인영 명예회장은 스스로 ‘꿈을 꾸는 청년’이었고, 동시에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생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꿈을 갖고 신념으로 끝까지 밀고 가라! (Dream it, believe it and just do it!)’는 정 명예회장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한편, 한라그룹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유아 교육과 관련된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연 2회 개최되는 ‘만도 키즈 자동차 앙트십 캠프’도 아동을 위한 꿈멘토링 시리즈의 일환이다. 캠프는 유치원 아동과 부모를 함께 초청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자동차 교육을 진행한다. 하반기 캠프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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