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 참가 중인 10개 스타트업의 ‘기업 설명회(IR Day)’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서비스를 내부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KB국민카드와의 공동 사업화 등 협업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 10개 기업이 참석해 각 사가 보유한 미래 생활 혁신 사업 모델과 협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와디즈’의 스타트업 투자 강연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설명회 이후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은 KB국민카드 실무진과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가 제안한 공동 사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파일럿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내외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10개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 자료와 공동 사업화 진행 현황 등 자세한 소식은 전용 홈페이지(www.future9.kr)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기업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 대한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임직원과 스타트업 관계자와의 격의 없는 논의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참가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해 퓨처나인 프로그램이 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이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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