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최근 싱글 ‘걷잡을 수 없는(Feat. 프롬)’ 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선 피터팬 컴플렉스가 올해 한국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른다.

글래스톤 베리는 지난 1971년 개최된 페스티벌로 올해로 47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로 미국의 우드스탁과 더불어 세계 2대 음악축제로 불린다.

록, 팝, 월드뮤직,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페스티벌 기간 내내 진행되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이례적으로 상업적 성취와 문화적 성과를 동시에 보여준 페스티벌로 뮤지션에게는 꿈의 무대로 손꼽힌다. 그만큼 기회를 잡기 위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피터팬 컴플렉스의 한국 뮤지션으로 유일한 참여는 의미가 깊다. 

피터팬 컴플렉스는 “올해 유일하게 한국 밴드로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오랜시간 묵묵히 활동을 이어온 보람을 느끼게 하는 무대이자, 이후 활동을 이어가게 할 원동력과 같은 무대이다. 뮤지션들이라면 누구나 꿈꿀만한 무대다. 페스티벌을 찾은 많은 사람들을 우리 음악의 팬으로 만드는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피터팬 컴플랙스는 글래스톤베리 공식 무대에서 한 차례 공연과 글래스톤베리 내 레빗홀에서 한 시간 공연을 추가하여 총 2회 공연을 가진다. 이번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피터팬 컴플렉스식 신스팝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피터팬 컴플렉스는, 정규 앨범 [O[ou]]가 6월 7일 일본 전국권 발매예정이며, 6월 17일과 18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스마일러브위크엔드’ 에 참여하고 6월 22일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슈의 중심에 있는 국내 페스티벌과 세계 최대규모의 해외 페스티벌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피터팬 컴플렉스의 특별한 셋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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