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집값은 불패?...서울 '아파트 증여' 행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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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집값은 불패?...서울 '아파트 증여' 행렬 봇물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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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2017년 이후 서울 아파트 중 증여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으로, 3년내 증여건수가 671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서울 아파트 증여 상위 20위 현황’에 따르면, 2017~2019.8월간 최다 증여 단지는 2020년 2월 입주예정인 서울 강동구‘고덕 아르테온’으로, 누적 증여건수가 671건이었다.

 다음으로 △같은 강동구의 고덕 그라시움이 344건, △중랑구의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의 341건 순이었다. 강남권의 △송파 헬리오 시티가 314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성북구 꿈의숲 아이파크(289건), △영등포구 보라매SK뷰(238건), △영등포구 e편한세상 보라매2차(237건), △양천구 래미안 목동아델리체(209건)가 증여거래 2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20개 단지는 서울 전역에 퍼져 있었는데, 15곳이 아직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단지였으며, 실거래 또한 입주권이나 분양권 거래가 주를 이루었다.

이중 최고 매매가는 △138건의 증여가 이루어진 서초 그랑자이로, 25억 8천만원(119.41㎡)에 거래됐다. △증여거래가 가장 많았던 강동 고덕 아르테온은 최근 12억원(84.97㎡)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김상훈 의원은“20개 단지에서 총 4,398건의 증여가 발생했다”며, “정부의 무차별적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의 집값은 계속 올랐다. 이에 세금은 줄이고, 가족의 재산은 지키는 수단으로 증여가 확산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증여가 늘수록 매매를 위한 공급이 줄어든다. 거래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안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자료-표=김상훈 의원실 제공.
자료-표=김상훈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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