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락] 한국과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을 코앞에 두고 런던 이브닝스탠다드에서 승패 가능성을 점쳐 눈길을 끈다.

19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가 인용한 유명 베팅업체 베트페어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승리 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베트페어는 한국이 브라질을 이길 가능성을 11/1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 책정했다. 무승부 배당률은 4/1였으며 브라질이 이길시 얻게 되는 배당률은 3/10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그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이브닝스탠다드는 베트페어의 배당률을 인용하면서 "브라질이 지난 금요일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5경기동안 승리가 없었다"고 브라질이 승리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베트페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을 1대0으로 이기는 것을 4/1 배당률로 책정하고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을 이길 배당률을 20/1로 책정했다. 이는 브라질이 1대0의 확률로 이길 것을 가장 높게 봤다는 뜻이다.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3대0으로 이기는 배당률을 200/1로 책정하면서 사실상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으나, 브라질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3대0으로 이길 가능성에 대해서는 13/2 배당률로 실제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브라질 국가대표팀 치치 감독은 한국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독일 대표팀을 이겼던 것을 안다"라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하는 공격에 대비해 우리가 이기길 바란다"고 한국팀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펼쳐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은 19일 저녁 22시 30분 네이버스포츠 및 SBS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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