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트넘 공식 유튜브 

[뉴스락]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이 만났다.

21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무리뉴 감독의 부임 인터뷰 영상과 토트넘 훈련장에서 선수들과의 훈련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는 토트넘의 홈구장 뉴화이트하트레인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가 이곳에 오지못했다면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토트넘에 약속할 수 있는 것은 이 클럽과 내 일에 대해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무리뉴는 "내가 토트넘을 상대해야 했을 때, 정말 쉽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화이트하트레인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였고 항상 '열정'과 '존경심'을 가지고 와야했던 곳이다"라고 밝혔다.

감독 인터뷰 이후 토트넘 선수들과의 첫 훈련에서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독이는 등 웃음을 띄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리뉴는 토트넘 선수들과 관련해서 "이런 스쿼드와 함께함으로써 느끼는 행복감은 감독의 특권"이라며 "또, 어린선수들을 활용하고 그들을 발전시키는 것을 즐기지 않는 감독은 없다"고 토트넘의 유스 선수들의 활용 가능성을 열여놨다.

끝으로 무리뉴는 "나는 클럽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그런것에 대한 도전을 즐긴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면서 경기가 지루해질 것이라며 포체티노를 다시 불러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얼마나 반등 시킬지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는 오는 23일 21시 30분에 웨스트햄의 홈구장 런던 스타디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현재 12경기 3승 5무 4패로 현재 순위 14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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