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최진호 기자

[뉴스락] 오리온이 프리미엄을 표방한 ‘제주 용암수’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생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종합식품기업 오리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리온이 새롭게 출시하는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제주 용암수’를 선보이는 한편, 생수 시장 공략을 위한 사업 계획에 대해 알렸다.

이 자리에서 오리온은 국내 생수 브랜드 및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경쟁하기 위한 자사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설명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 출시 될 ‘제주 용암수’는 미네랄 함량을 인체에 맞게 블랜딩 하는 한편, 에비앙 보다 높은 미네랄 함량을 갖췄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3년 전부터 물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과거 6개월 간의 노력 끝에 한 업체를 인수 했고 지난 3년간 제주 용암수 공정 위해 공장을 설립, 공정 개발 과정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또, 허인철 부회장은 “물맛을 좌우하는 칼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을 목표하는 수치에 맞추고자 노력했다”라며 “이러한 공정을 통해 블렌딩 된 미네랄 함량은 오리온 제주 용암수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연히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의 강의를 듣자마자 디자인을 의뢰하고 싶었다”라며 “병 모양은 제주도 주상절리와 바다의 형상을 이미지화 한 것”이라며 디자인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허인철 부회장은 경쟁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재 국내 생수 업계 빅 4 중에 우리가 3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오리온 '제주 용암수'는 오는 12월 1일 정식 출시 될 예정이며 오리온은 제주용암수 앱을 통해  정기배송 예약 할 경우 체험팩을 무료로 증정하겠다 밝혔다.

 

[뉴스락 사전] 오리온 '제주 용암수'는

 

530ml의 병에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 및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 및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9mg/L 가 함유 돼 있다. 

 

이는 국내 시판 생수 대비 칼슘 13배, 칼륨 7배, 마그네슘이 2배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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