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뉴스락] 챔피언스리그 3호골을 기록한 황희찬과 잘츠부르크가 헹크를 1대 4로 대파해 챔스 16강행의 실낱같은 가능성을 남겼다.

28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조별리그 5차전 그룹 E조의 레드불 잘츠부르크가 헹크를 1대 4로 이기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순위 리버풀(승점 10점), 나폴리(승점 9점)에 이은 E조 3위(승점 7점)로 다음달 11일 예정인 리버풀과의 최종 라운드에서 16강행을 결정 짓게 됐다.

12월 예정된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는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나폴리가 헹크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를 해야 16강행 가능성이 있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가 속한 그룹 E조의 경우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도 16강행을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에 일각에선 H조와 함께 죽음의 조로 불리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챔스 16강행을 미리 확정한 팀은 파리생제르망(PSG),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시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까지 총 7팀이다.

리버풀, 인터밀란을 포함해 이강인이 활약하고 있는 발렌시아 등은 다음달 치뤄지는 최종전 이후 16강행이 결정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11~12일 조별리그 최종전 이후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조추점식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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