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뉴케어 액티브’,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뉴프로틴’, 동서식품 ‘포스트라이스앤 프로틴’, 하림 ‘P+ 프로틴 쉐이크’,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롯데제과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 사진 각기업 제공

[뉴스락] '덤벨 경제(dumbbell economy)'가 급성장하며 프로틴 열풍이 식지 않고있다.

덤벨은 무게 조정이 가능한 아령으로 덤벨경제는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헬스장, 운동용품 관련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는 단백질에 주목하고 있다.

단백질이 중요한 에너지원이며 근육 형성의 주성분인 것이 알려지며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식음료 시장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13조 원이었던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 규모가 2025년 32.8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소비자 역시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단백질 함유 시리얼, 단백질 함유 음료,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 6월 마시는 고단백 균형영양식 ‘뉴케어 액티브’를 출시했다.

‘뉴케어 액티브’는 감소하는 근육에 대비해 간편하게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고단백 균형영양식 ‘뉴케어 액티브’에는 한 팩당 소고기 1인분 분량의 단백질 15g과 BCAA 2000mg이 함유돼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또한, 고함량의 칼슘, 비타민D, 항산화비타민을 포함한 19가지 비타민 미네랄까지 균형 있게 들어가 단백질 식품에 관심이 높아지며 바쁜 일상에서도 단백질 섭취를 중요시 생각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단백질 섭취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시장의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단백질 관련 제품의 개발과 출시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뉴케어 액티브’와 ‘마이밀 뉴프로틴’ 역시 이와 같은 트렌드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과 함께 단백질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까지 챙길 수 있는 시리얼 ‘포스트 라이스앤 프로틴’을 출시했다. 단백질을 포함해 하루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건강 시리얼로 쌀로 만든 후레이크에 볶음 콩가루를 더 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1회 제공량(30g)에 우유 한 컵(200㎖)을 곁들이면 단백질(10.8g)과 함께 칼슘, 철분, 아연 및 9가지 비타민을 한 번에 섭취 가능하다.

하림은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P+ 프로틴쉐이크’를 업그레이드해 소비자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5월 ‘단백질을 채우는 건강한 일상’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P+브랜드에 단백질을 더한 제품으로, 닭가슴살의 고단백과 식물성 단백을 과학적으로 배합했다.

국내산 100% 닭가슴살을 바탕으로 닭가슴살 분말, 농축유청단백, 분리대두단백 등 3종의 단백질을 이용해 만들었다. 이 제품은 고소한 맛을 지닌 스틱 타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의 30%가 충족되는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으로 하루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하다.

오리온은 스포츠족을 겨냥해 계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담은 ‘닥터유 단백질바’를 지난 3월출시했다. 제품은 단백질이 풍부한 슈퍼푸드 렌틸콩과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해 50g 제품 한 대 만 먹어도 영양소는 물론 포만감도 든든하게 느낄 수 있다.

‘닥터유 단백질바’는 10월 매출이 출시 월 보다 약 10배 이상 상승하며 오리온 뉴트리션바 돌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건강, 뷰티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에스리턴’을 론칭, 고단백질 바 제품인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를 지난 10월 선보였다. 에스리턴 프로틴 브라우니바는 브라우니 형태의 단백질 바로, 요가, 헬스 등을 하면서 단백질을 보충하거나 다이어트로 식단을 조절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동물성 단백질(유청단백)과 식물성 단백질(분리 대두단백)이 고루 함유돼 있다. 해당 제품의 맛은 초콜릿과 바나나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800원이다.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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