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생활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가 대출 수요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한 ‘대출비교’ 특별상품을 선보이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자사 플랫폼에서 여러 대출 상품의 정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를 오픈했다.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수 200만 명을 돌파한 ‘신용조회’로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한 후,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조건·상황에 부합하는 다양한 대출 상품을 편리하게 비교할 수 있다.

대출 수요가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22개 금융사(1금융권 6개, 2금융권 16개)의 신용대출·담보대출 등 50여 개를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자신의 신용등급에 맞춰 원하는 한도와 금리 조건 등을 편리하게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다. 상품을 선택하면 예상금리 확인 및 상환금 계산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는 2일부터 대출이 필요한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사와 협력하여 저금리·고한도의 특별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씨티은행과 함께 최저금리 2.36%, 최대한도 1억8000만원의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온라인 금리인하 0.5%에 카카오페이 우대금리 0.8%가 더해져 최대 1.3%p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고신용(1~3등급) 사용자 뿐 아니라 중신용(3~7등급) 사용자들도 시중보다 저렴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발판 삼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2일 금융위로부터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 정보를 사용자에게 중개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신용등급 기준으로 상품 비교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대출 수요자의 신청 정보를 바탕으로 확정된 대출 조건에 맞는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간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갖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서비스 간 유기적인 연결로 사용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출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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