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시상식 방송화면 캡쳐
발롱도르 시상식 방송화면 캡쳐

[뉴스락] 2019 발롱도르 수상자가 리오넬 메시로 선정됐다.

3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된 이번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2, 아르헨티나)가 최종 트로피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총 6번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얻어 역대 최다 수상자에 등극하게 됐다.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4, 포르투갈)와 그동안 트로피 5개로 동률을 기록하던 메시는 이번 트로피 획득으로 메날두 논쟁에 종지부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메시는 "이번이 6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라며 "하지만 이번엔 분명히 다르다. 왜냐하면 내 아내와 아이가 함께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메시는 "내 아내가 '절대로 꿈 꾸는 걸 멈추지말고 발전하고 계속 즐겨'라고 말했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끝으로 "언젠가 은퇴하는 순간이 다가올지라도 내가 행운이 넘치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다"라며 "어쨌든 지금 행복한 해를 보내고 있고 내 가족과도 축구를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오는 5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각)에 진행 될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맨유와의 원정 경기로 인해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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