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화면 캡쳐

[뉴스락] 아스날의 외질이 브라이튼 전 패배 후 동료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아스날의 홈경기에서 외질은 브라이튼에게 패배 후 퇴장 과정에서 한 동료에게 소리를 쳤다.

해당 영상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 트위터를 통해 게재됐는데, 데일리메일은 이 영상을 인용하며 외질이 누구에게 소리지른 것인지, 왜 소리지른 것인지 의혹내용을 메인에 게재했다.

데일리메일은 외질의 입모양을 가리키며 '라카제트'에게 소리를 지른 것으로 판단했지만 현재로선 외질이 정확히 무슨말을 한 건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라카제트는 외질의 고함을 무시하고 경기가 끝나자 스타디움 통로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라카제트의 동점골 이후 경기가 끝나기 직전 브라이튼의 닐 무파이에게 다시 역전 당해 홈팬들에게 야유가 울려퍼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융베리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우리가 원하는 어떠한 것도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융베리는 "물론 실망스럽지만 계속 가야만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할수 있는 가능한한 좋은것을 해야하며 자신감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서 고쳐야만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을 게재했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츠는 외질이 동료에게 소리치는 모습에 대해 "그가 이런 이상적이지 않은 상황에 관여돼있는 것은 한 두번이 아니다"라고 코멘트를 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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