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이끌 투톱이 꾸려졌다. 

9일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 결선 투표를 진행한 결과 5선 심재철 의원(5선·경기안양구시동안구을·사진)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심 의원은 총 106표 가운데 과반에 가까운 52표를 받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아울러 심 의원 한조를 이룬 3선 의원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은 새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심 의원과 김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가 반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결의'를 다졌다. 

당선 직후 심 의원은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선거법, 예산안 등에 대해 당장 여당 측과 재협의를 하겠다며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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