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OK' 마크. 사진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저작권OK' 마크. 사진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뉴스락]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유통·서비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저작권OK’를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지정업체수가 1500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12월 10일 개최된 올해 마지막 저작권OK 지정평가위원회에서 보호원은 총 162개 콘텐츠 관련 업체를 신규로 지정했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회원사 중 101곳이 신규 저작권OK로 지정됐다. 인기애니메이션인‘뽀로로’를 공동제작한 ▲아이코닉스와 ▲오콘, 웹툰 ‘놓지마 정신줄’과 ‘노블레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스튜디오 애니멀 등이 포함돼 있다.

아동도서를 전문으로 전국 대형마트 등에 유통하고 있는 도서출판 아람의 ‘아람북스’ 47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아람북스’는 총 93개 매장이 저작권OK로 지정됐다.

키다리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판무림의 사이트와 모바일앱, 뉴스 사이트인 ▲일요경제와 ▲뮤즈도 신규 저작권OK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에 사이트만 지정돼 있던 업체의 모바일앱을 저작권OK로 지정했다. 총 10개의 모바일앱이 저작권OK로 지정됐으며, ▲레진, ▲탑툰, ▲조아라, ▲교보eBook, ▲북레일, ▲북큐브전자도서관, ▲미스터블루, ▲예스폼 서식사전, ▲애니툰, ▲수완뉴스다.

저작권OK로 지정된 업체에게는 저작권OK 지정마크와 현판을 수여하고, 지정업체 홍보, 저작권 보호 컨설팅, 전문 법률상담과 저작권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태용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더 많은 이용자가 저작권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저작권OK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평가위원회 소감을 대신했다.

저작권OK 지정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저작권보호원 침해예방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2019년 4차 저작권OK 회의 모습. 사진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2019년 4차 저작권OK 회의 모습. 사진 한국저작권보호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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