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광동제약 계열사인 코리아이플랫폼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광동제약 계열사인 소모성 자재(MRO) 구매대행  업체 코리아이플랫폼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코리아이플랫폼은 지난 2015년 광동제약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코오롱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업체로 인터넷 유통업, 인터넷 비즈니스 개발 컨설팅과 기타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주요 업종으로 한다.

현재 코리아이플랫폼의 최대주주는 64.56%의 지분을 소유한 광동제약이다.

코리아이플랫폼은 광동제약의 MRO사업 부문을 맡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매출액 합계 9210억원 중 MRO 사업부문은 3713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코리아이플랫폼은 3분기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관해 코리아이플랫폼 관계자는 <뉴스락>과에 통화에서 “세무조사를 받고있는 것이 맞다. 다만, 현재 받고 있는 세무조사는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일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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