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베가북스 제공.
도서출판 베가북스 제공.

[뉴스락] 도서출판 베가북스가 지나간 세월에 담긴 다가올 날들을 위한 통찰서 '역사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일본의 계간 '문예춘추 SPECIAL'의 2015년 여름호에 실린 '교양으로 이기는 대세계사 강의', 2016년 겨울호에 실린 '뉴스를 알다! 세계 3대 종교', 2017년 봄호에 실린 '입문 신세계사', 그리고 2017년 가을호에 실린 '세계 근현대사 입문' 등의 원고를 가필, 수정하여 재편집한 것이다. 

이 책은 세계사에 관한 시대별 통찰뿐 아니라 글로벌 히스토리를 다룬 책 및 평전과 자전 등, 역사가 담긴 훌륭한 책들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히스토리’는 역사를 국가별로 바라보는 자세가 아닌 세계적인 연결성을 중시하는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평전과 자전은 근⸳현대의 정치가를 중심으로 인물의 삶과 내면에 접근해 역사의 복잡한 구조를 알 수 있게 도와준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통해서 배운다’고 말한다. 하지만 로마제국이 재현된다거나 하는 역사적인 현상 그 자체는 똑같이 되풀이되지 않는다.

그럼, 무엇을 배워야 할까? 인간이라는 동물이 만드는 사회와 체제의 원리 원칙이 무엇인지를 배워야 한다. 번영했던 국가, 오랫동안 존속되었던 국가들은 어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는지, 그를 움직이게 하는 지혜는 무엇이었는지, 반대로 실패했던 요인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배워 역사를 ‘삶의 무기’로 삼는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점으로 역사를 다시 배워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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