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오안과 모트가 '오안과 편견 #1 epilogue'의 타이틀 곡 ‘외출’로 다시 한 번 콜라보 곡을 발매한다.

앞서 지난 5월 프로듀서 오안의 솔로 프로젝트 '오안과 편견 #1'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늘 (13일) 정오에 발매되는 노래 ‘외출’은 오안과 편견 #1의 마무리 작업으로 진행된 곡으로, epilogue라는 뜻에 걸 맞게 지난 1년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느낌을 담고 있다.

'[오안과 편견 #1 epilogue'의 타이틀 곡 ‘외출’의 기조는 불안의 정서이다. 곡의 시작은 가라 앉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화자는 내재된 불안의 감정을 담담하게 읊조린다.

담담하게 전하는 진심에서 모트의 보컬은 곡이 담은 정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후반부로 가면서 불안의 정서는 기댈 곳 있는 따스함을 품는다. 마치 외출을 하면 돌아올 집이 있는 것처럼, ‘외출’은 따뜻한 온기로 화자를 포옹해준다.

프로듀서 오안은 곡의 전반적인 정서와 흐름을 위하여, 많은 것들을 넣어 담아내기 보다는 최대한 덜어내어 단촐한 편곡을 선보였다. 

보컬 녹음 또한 몇 번의 반복 끝에 감정의 과잉을 우려하여 스케치 버전을 싣게 되었고, 첫 스케치 버전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외출’에 오안과 모트 모두 만족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