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오리온이 전문경영인 체제 안착으로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내년에도 국내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차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이 2019년 국내에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차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강력한 브랜드력과 제품력, 신제품 출시 능력 등을 감안시 크라운해태, 롯데제과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온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00억원~1100억원, 2020년 매출은 하이싱글 성장,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의 두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국내 시장의 지속적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는 구조가 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태국,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다. 

오리온은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달 중순부터 춘절 물량 매출 증가가 나타나기 시작해 12월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베트남의 경우 베트남 생산 쌀과자 를 중국 화남 시장으로 수출을 계획 중이며 인도네시아 델리사의 초코렛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쌀과자 월매출이 10억가량 발생하고 있고, 라인증설후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양산 빵 매출도 월 8~9억원 발생 하고 있고 오감자, 포카칩 등 출시로 20%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 오리온 펀더맨탈 지표.
오리온 2019 분기별 실적 전망.자료 DB금융투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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