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뉴스락] 뉴캐슬 팬들이 기성용의 이적을 반겼다.

24일 영국 뉴캐슬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뉴캐슬 팬들은 기영옥 단장, 브루스 감독 등이 기성용의 이적이 가능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이적을 반기고 있고 기성용의 이적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뉴캐슬 지역지 '조르디붓보이즈'는 지난 14일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브루스 감독과 기성용 아버지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의 "기성용이 내년 1월 새 팀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인용하며 이적 가능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지난 2018년 기성용이 이적할 당시 이적료 없이 뉴캐슬로 왔기 때문에 뉴캐슬이 조금이라도 이익을 얻기 위해선 1월에 내보내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성용과 뉴캐슬의 계약은 2020년 6월까지다. 

뉴캐슬 팬들은 기성용이 지난 9월 레스터시티에게 5-0으로 대패한 경기에 교체출전 한 이후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인적이 없기때문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지 못한 모양새다.

실제로 해당 매체는 뉴캐슬 팬들 대부분이 기성용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평가하며 기성용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화를 낼 상황이 아니라고 봤다.

뉴캐슬 팬인 크리스는 "그를 비난 할 필요는 없다"라며 "다만, 점잖은 선수지만 자신의 출전 가능성을 스스로 떨어트렸다"고 이적 환영 의사를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유럽 다른 리그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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