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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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수도권 미분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53561호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월(56,098호) 대비 4.5%(2,537호), 전년도 동월(60,122호) 대비 10.9%(6,561호)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19.6월(63,705호)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은 11월말 기준으로 전월(19,439호)대비 0.8%(148호) 증가한 총 19,587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8,315호로, 전월(8,003호) 대비 3.9%(312호) 증가했고, 지방은 45,246호로, 전월(48,095호) 대비 5.9%(2,849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4,573호)대비 3.1%(144호) 감소한 4,429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51,525호) 대비 4.6%(2,393호) 감소한 49,132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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