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롯데마트 제공
사진 롯데마트 제공

[뉴스락] 롯데마트가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를 마트에서 구매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됐다고 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유명한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포르투갈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생산 1위 업체 ‘파니크(Panike)’사(社)와 손을 잡고 직접 기획한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 플레인(4개/1통)’을 전 점에서 판매한다.

한 끼 식사와 맞먹는 가격의 디저트를 기분 전환을 위해 소비하는 고객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자신이 먹은 디저트를 자랑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정도로 새로운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2014년 3000억원에서 2018년 1조5000억원으로 5배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는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 따르면 디저트 상품군의 연도별 매출 신장률은 2017년 8.4%, 2018년 21.9%, 2019년 24.5%로 지속 신장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티라미수 컵케이크와 같은 프리미엄 디저트를 집에서 즐기려는 ‘홈디족(집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2019년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의 수가 2018년과 비교해 약 300% 늘어났다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파니크’사(社)의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는 시중의 유명 카페 브랜드에서도 판매하는 상품으로 1820년대 포르투갈의 수녀원에서 전수되던 제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제품을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등을 통해 170℃로 10분 정도 굽거나 전자레인지에서 5분 정도 돌려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파니크’사(社)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낮춤으로써 1개 당 975원으로 유명 카페 제품들보다 두 배 이상 가격을 낮췄다.

‘나타 퓨라 에그타르트’는 에그타르트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바삭한 패스트리에 커스타드 크림을 가득 담았으며 향후에는 블루베리, 초코 등 다양한 맛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은주 롯데마트 가공식품 MD(상품기획자)는 “지금껏 기존의 디저트는 간식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식음료 분야의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르기 시작하며 관련 상품군의 매출과 상품 종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더 알찬 가격으로 해외 유명 프리미엄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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