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2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역대 최대 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문 대통령은 과거 당선인과는 달리 간소한 취임식을 갖고 임기 5년의 대통령직 업무를 수행한다.

10일 오전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선 의결하면서 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에서 대통령 신분으로 공식 전환됐다.

공식 업무 첫날 문 대통령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군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10일 숨 가쁜 일정을 보낸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인사 등 과거 당선인과는 달리 곧바로 취임식을 갖고 5년 임기를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 합참의장에게 “북한군 동태와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으며, “전군의 작전태세는 이상 없다”는 이 합참의장의 첫 지휘 보고를 들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숨가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먼저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가진 후 12시 여의도 국회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은 과거 당선인들과는 별다른 축하공연 없이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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