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수 윌리안 호세의 이적이 빨라질 전망이다. 사진 UNIQUE FOOTBALL 제공

[뉴스락]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수 윌리안 호세의 이적이 빨라지는 모양새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유수 매체 및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공격수 윌리안 호세(29)가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된 가운데, 본인 스스로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2016년 레알소시에다드로 이적한 브르질 출신 189cm 장신 공격수 윌리안 호세는 팀내 최다 득점자로 올 시즌에도 21 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윌리안 호세는 그런데 이날 치뤄진 레알 소시에다드와 에스파뇰의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도 출전하지 않으면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 직후에도 매 시즌 10골 이상을 꾸준히 넣어 왔기때문에 소시에다드로서는 놓지고 싶지 않은 자원이다.

하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윌리안 호세가 "토트넘이 있는 북 런던으로 가고싶다"라는 요청을 해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윌리안 호세의 바이아웃은 7000만유로(한화 9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으나 토트넘과 협의를 통해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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