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르흐베인 골 직후 손흥민이 베르흐베인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고 있다. 사진 토트넘 공식트위터

[뉴스락] PSV 아인트호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베르흐베인이 맨시티와의 데뷔 경기에서 골을 넣은 직후 펼친 셀레브레이션의 의미를 전했다.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뤄진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베르흐베인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베르흐베인은 후반 18분 페널티박스에서 모우라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오른발로 골대 구석을 향해 슛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직후 베르흐베인은 자신의 오른손을 얼굴에 포개는 셀레브레이션을 하면서 감독석을 향해 달렸는데, 의미를 알기 어려운 셀레브레이션으로 팬들 사이에선 궁금증을 자아낸 것이다.

영국 축구매체 풋볼런던은 베르흐베인이 골 직후 셀레브레이션 의미에 대해 질문 받았고 자신의 셀레브레이션 의미에 대해서 설명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베르흐베인은 자신의 셀레브레이션에 대해 "별로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내가 친구들과 피파 경기를 하면서 생겨난 것"이라며 "그 친구들이 "이렇게 해"라고 했고 그 이후로 그냥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맨시티를 2-0으로 격파하며 승점 37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5위에 올라 본격적인 빅4 경쟁에 불씨를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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