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월27일부터 2월3일까지 롯데마트몰 방문 고객이 전년 동기(2/7~2/14) 대비 52.3%, 실제 당일배송 주문건수는 5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 롯데쇼핑 제공

[뉴스락] 신종 코로나의 영향으로 언택트(untact) 소비가 더 활발해지는 가운데, 매 끼니를 온라인 장보기로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1월27일부터 2월3일까지 PC 및 모바일을 통한 롯데마트몰 방문 고객이 전년 동기(2/7~2/14) 대비 52.3%, 실제 당일배송 주문건수는 51.4%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간 롯데마트몰에서 가장 많이 주문된 식품군은 우유(1위)와 생수(2위), 두부와 애호박(공동3위)으로 집계됐다.

이와 같이 온라인몰 이용이 늘어난 데는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서 당일에 배송을 받을 수 있고 저녁 찬거리 준비나 주말 장보기를 온라인으로 대신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밀키트나 즉석 조리식품뿐만 아니라 두부 한 모, 국거리 소고기 300g 한 포트도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평상시 대비 약 1.5배까지 증가한 배송건수에 대해 각 점포별 배송인력을 풀로 가동 중이며 주문이 더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차량 증차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 롯데닷컴에서도 같은 기간(1/27~2/3) 신선식품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주문이 크게 신장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우유는 116%, 생수는 49%, 쌀과 같은 주요양곡은 16% 신장했으며 구운란이나 반숙란과 같은 간식용 계란은 808%까지, 건어물류는 2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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