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지가 지난해 10월 2019/2020 프리미어리그의 각 구단별 유망주들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이 선정한 유망주는 2002년 9월부터 2003년 8월 사이에 탄생한 선수들이다. 사진 영국 가디언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락]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별 유망주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12일 영국 가디언지가 지난해 10월 2019/2020 프리미어리그의 각 구단별 유망주들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이 선정한 유망주는 2002년 9월부터 2003년 8월 사이에 탄생한 선수들이다.

2019/2020 영국 프리미어리그(PL) 현재 1위팀 리버풀에선 포워드 포지션의 레이턴 스튜어트(Layton Stewart, 2002.09.03)가 선정됐다. 레이턴 스튜어트는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영국 머지사이드의 작은 마을 허이튼 출신으로, 리버풀의 U-18 팀에서 이번 시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이번시즌은 정규시즌으로서는 처음 데뷔했지만 위치선정이 탁월해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선 오스카 보브(Oscar Bobb, 2003.7.12)가 선정됐다. 오스카 보브는 발레렝가에서 영입 된 노르웨이 오슬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앞서 오스카 보브는 10살때, 노르웨이에서 포루투갈로 이주하면서 FIFA가 규정한 미성년자 이적 관련 법을 어겼다는 판결을 받는 등 여러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시즌 맨시티 U-18에 데뷔해 3골을 넣는 등 재능을 펼치고 있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로는 딜론 후게베르프(Dillon Hoogewerf, 2003.02.27)가 선정됐다. 딜론 후게베르프는 네덜란드 출신의 중앙 공격수로 양 측면에도 기용이 가능한 전천후 플레이어다. 맨유에 입단하기 전인 아약스 U-17에선 21경기에 나서 10골을 득점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에선 데르미 루살라(Dermi Lusala, 2003.01.16)가 가장 유망한 선수로 선정됐다. 데르미 루살라는 오른쪽 수비수로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출장하고 있고 발 밑과 끈질긴 수비로 토트넘 팬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는 아스날의 미드필더 미구엘 아지즈(Miguel Azeez, 2002.09.20), 아스톤빌라 미드필더 아론 램지(Aaron Ramsey, 2003.01.21), 본머스 미드필더 잭 웨드햄(Jack Wadham, 2003.02.25), 브라이튼 수비수 안테프 송기(Antef Tsoungui, 2002.12.30), 번리의 공격수 조 맥글린(Joe McGlynn, 2002.09.27), 첼시 수비수 발렌티노 리브라멘토(Valentino Livramento, 2002.11.12), 크리스탈팰리스 공격수 존-키마니 고든(John-Kymani Gordon, 2003.02.13), 에버튼 공격수 루이스 도빈(Lewis Dobbin, 2003.01.03), 레스터시티 미드필더 올리 유잉(Oli Ewing, 2003.01.03),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조 화이트(Joe White, 2002.10.01), 노리치 시치 공격수 톰 딕슨-피터스(Tom Dickson-Peters, 2002.09.16), 셰필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프랭키 매과이어(Frankie Maguire, 2003.07.29), 사우스햄튼 공격수 라멜로 미첼(Ramello Mitchell, 2002.12.02), 왓포드 공격형 미드필더 소니 블루 로-에버튼(Sonny Blu Lo-Everton, 2002.09.15), 웨스트햄의 공격수 아마두 디알로(Amadou Diallo, 2003.02.15), 울버햄튼 미드필더 챔 캠벨(Chem Campbell, 2002.12.30) 이 각각 유망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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