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행 지음 /224쪽 / 커뮤니케이션북스 발행
이지행 지음 /224쪽 / 커뮤니케이션북스 발행

[뉴스락]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한류문화의 아이콘 방탄소년단(BTS).

이런 BTS를 데뷔 6년만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만든 저력은 무엇일까. 

도서출판 커뮤니케이션북스가 'BTS와 아미 컬처'란 신간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 이지행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영화를 강의하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BTS가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만든 원동력으로 BTS의 팬덤인 아미(ARMY)를 지목한다. 

BTS의 음악과 콘텐츠를 소비할 뿐만 아니라 BTS의 음악에 부여한 메시지를 체화하고 열렬히 전파하는 아미.

그들이 보여 주는 강력한 글로벌 결속력은 이른바 취향의 공동체가 그 대상에 대해 신념에 가까운 열렬한 감정을 공유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라고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은 비평적 이론서라기보다는 아미라는 팬덤의 역동이 동시대 문화 지형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포착하는 일종의 아카이브적 기록물이다. 아미에게는 그들의 행적에 대한 정리된 기록물로, 아미를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는 ‘아미 본격 해부서’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아미 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바람직한 관계 맺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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